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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골프] 첫날 공동선두 6명 혼전, 박성현 1언더파
[박세리골프] 첫날 공동선두 6명 혼전, 박성현 1언더파
입력
2016-09-30 20:44
|
수정 2016-09-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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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의 시즌 8승 가도가 험난할 조짐이다.
박성현은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2·6천573야드)에서 열린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박성현은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4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와 시즌 8승 달성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았다.
하지만, 박성현은 "흐트러진 샷이 돌아와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퍼팅만 따라준다면 선두 그룹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라운드는 공동선두에 무려 6명이 몰리는 혼전이 벌어졌다.
5언더파 67타를 친 공동 선두 그룹에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김해림(27·롯데)과 올해 연장전에서 두 번이나 진 신인 김지영(21·올포유)이 주목받았다.
6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낸 게 옥에 티가 됐을 뿐 버디 7개를 솎아낸 김해림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계기로 상승세를 탔던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드로 구질을 구사하는 내 스타일과 코스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최종 라운드 선두로 나섰다가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제는 우승도 해봤으니 작년과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두 차례 연장전 패배와 지난 25일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다가 3오버파로 무너져 6위로 마치는 등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김지영은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김지영은 "실패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는 느낌"이라면서 "신인왕보다는 첫 우승이 더 절실하다"고 첫 우승의 의지를 다졌다.
앞선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에서 이번 시즌 첫 컷 탈락의 아픔을 겪은 장수연(22·롯데)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장수연은 "더위가 극성일 때 쉬지 않고 경기 출장을 강행했더니 많이 지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컷 탈락한 덕에 쉬면서 체력도 보강하고 마음도 다잡았다"고 말했다.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장수연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KLPGA 투어 최장신(179㎝)인 신인 박지연(21·삼천리)이 데뷔 이후 개인 최소타인 67타를 적어내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122위에 그쳐 내년 출전권 유지가 벅찬 이시온(27·바이네르)도 공동 선두로 나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이시온은 올해 17차례 대회에서 13차례 컷 탈락했다.
박성현은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2·6천573야드)에서 열린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박성현은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4위에 머물러 타이틀 방어와 시즌 8승 달성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았다.
하지만, 박성현은 "흐트러진 샷이 돌아와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면서 "퍼팅만 따라준다면 선두 그룹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라운드는 공동선두에 무려 6명이 몰리는 혼전이 벌어졌다.
5언더파 67타를 친 공동 선두 그룹에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김해림(27·롯데)과 올해 연장전에서 두 번이나 진 신인 김지영(21·올포유)이 주목받았다.
6번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낸 게 옥에 티가 됐을 뿐 버디 7개를 솎아낸 김해림은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계기로 상승세를 탔던 좋은 기억이 있다"면서 "드로 구질을 구사하는 내 스타일과 코스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는 최종 라운드 선두로 나섰다가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제는 우승도 해봤으니 작년과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두 차례 연장전 패배와 지난 25일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나섰다가 3오버파로 무너져 6위로 마치는 등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김지영은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김지영은 "실패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는 느낌"이라면서 "신인왕보다는 첫 우승이 더 절실하다"고 첫 우승의 의지를 다졌다.
앞선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에서 이번 시즌 첫 컷 탈락의 아픔을 겪은 장수연(22·롯데)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장수연은 "더위가 극성일 때 쉬지 않고 경기 출장을 강행했더니 많이 지쳐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컷 탈락한 덕에 쉬면서 체력도 보강하고 마음도 다잡았다"고 말했다.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3위를 달리는 장수연은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으니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다짐했다.
KLPGA 투어 최장신(179㎝)인 신인 박지연(21·삼천리)이 데뷔 이후 개인 최소타인 67타를 적어내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122위에 그쳐 내년 출전권 유지가 벅찬 이시온(27·바이네르)도 공동 선두로 나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이시온은 올해 17차례 대회에서 13차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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