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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1982년 작 '길례언니', 경매서 7억에 낙찰
천경자 1982년 작 '길례언니', 경매서 7억에 낙찰
입력
2017-06-15 17:07
|
수정 2017-06-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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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6월 경매에서 천경자의 1982년 작품 '길례언니'가 7억 원에 낙찰됐다고 15일 밝혔다.
낮은 추정가 6억 7천만 원에 출품됐던 '길례언니'의 낙찰가는 이번 경매 최고가였다.
이 작품보다 낮은 추정가가 높았던 정상화의 '무제 06-10-15'는 유찰됐다.
'길례언니'는 천경자의 수필 '탱고가 흐르는 황혼'에 등장하는 상상 속 여인을 그린 작품이다.
천경자가 1973년에 그린 동명의 회화와 비교하면 구도가 더 길쭉한 느낌을 준다.
이번 경매에서는 고미술품의 낙찰 경쟁이 치열했다.
1586년에 제작된 그림인 '통례원회계도'는 낮은 추정가 3천만 원의 6배가 넘는 1억 9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고, 변관식의 회화 '일조향로폭'도 낮은 추정가 2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1억 1천만 원에 팔렸다.
현대 미술품과 고미술품을 통틀어 경매 낙찰률은 84%를 기록했고, 낙찰총액은 104억 원이었다.
낮은 추정가 6억 7천만 원에 출품됐던 '길례언니'의 낙찰가는 이번 경매 최고가였다.
이 작품보다 낮은 추정가가 높았던 정상화의 '무제 06-10-15'는 유찰됐다.
'길례언니'는 천경자의 수필 '탱고가 흐르는 황혼'에 등장하는 상상 속 여인을 그린 작품이다.
천경자가 1973년에 그린 동명의 회화와 비교하면 구도가 더 길쭉한 느낌을 준다.
이번 경매에서는 고미술품의 낙찰 경쟁이 치열했다.
1586년에 제작된 그림인 '통례원회계도'는 낮은 추정가 3천만 원의 6배가 넘는 1억 9천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고, 변관식의 회화 '일조향로폭'도 낮은 추정가 2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1억 1천만 원에 팔렸다.
현대 미술품과 고미술품을 통틀어 경매 낙찰률은 84%를 기록했고, 낙찰총액은 104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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