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염규현

국세청, 가상화폐 1위 거래소 빗썸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가상화폐 1위 거래소 빗썸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18-01-10 18:35 | 수정 2018-01-10 21:31
국세청 가상화폐 1위 거래소 빗썸 세무조사 착수
재생목록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오늘(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빗썸 본사에서 각종 재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역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빗썸 관계자는 국세청의 자료 요청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강제 압수는 아니어서 거래소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객의 개별 거래내역은 개인정보로 분류되기 때문에 국세청에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에 설립한 빗썸은 가상화폐 시장이 커지면서 월 매출 2천억 원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원 4백 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국내 3위 규모인 거래소 코인원에 대해 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서는 등 사정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