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지선

"폭발사고 난 저유소, 노동부 안전보건 점검 부실"

"폭발사고 난 저유소, 노동부 안전보건 점검 부실"
입력 2018-10-11 19:25 | 수정 2018-10-11 19:27
"폭발사고 난 저유소 노동부 안전보건 점검 부실"
재생목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고양 저유소 폭발 화재에 노동부의 소홀한 안전 점검도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의원은 "노동부가 2015년 문제의 사업장의 안전보건 이행 상태를 점검하면서 '저유소 환기구에 화염방지 시설을 설치하라'는 시정 명령을 내렸지만, 당시 사업장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노동부의 관리감독 부실을 비판했습니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에 대해 "당시 사업장이 화염방지기를 설치하긴 했지만, 중앙에만 설치하고 측면에는 하지 않았다"며 "해당 조치가 적절했는지 따져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유소 폭발 화재 현장인 대한송유관공사 사업장은 2011년부터 작년 7월까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만 103건이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