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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시민단체, 선관위에 "韓 투표시스템 수출 막아달라"

민주콩고 시민단체, 선관위에 "韓 투표시스템 수출 막아달라"
입력 2018-08-09 18:31 | 수정 2018-08-09 18:34
민주콩고 시민단체 선관위에 " 투표시스템 수출 막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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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거주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이른바 민주콩고인들로 구성된 시민단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한국 기업이 제작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이 민주콩고에 수출되지 않도록 권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시민단체 프리덤파이터는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정치 상황이 불안정하고 IT기기 사용 경험 등이 부족해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이 부정선거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며 "민주콩고 선거위원회에 한국산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도입하지 말 것을 권고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민주콩고 선거위원회는 한국 기업인 미루시스템즈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개발한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 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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