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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찬정

차 조수석에 숨진 여친 태운 30대 검거…구속영장

차 조수석에 숨진 여친 태운 30대 검거…구속영장
입력 2018-04-15 19:52 | 수정 2018-04-15 21:18
차 조수석에 숨진 여친 태운 30대 검거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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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경찰서는 숨진 여자친구를 승용차 조수석에 태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힌 37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차 안에서 우발적으로 여자친구를 살해했다'는 당초 진술과 달리 지난 13일 오전 출근하려던 여자친구를 붙잡아 승용차에 태운 뒤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수개월 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승용차 조수석에 태운 채 도로를 달리다 안전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때마침 순찰차를 타고 가다 사고를 목격하고 도와주려던 경찰관에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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