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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현경

"체중변화 심하면 건강 적신호…사망위험 1.4배↑"

"체중변화 심하면 건강 적신호…사망위험 1.4배↑"
입력 2018-05-28 09:17 | 수정 2018-05-28 09:19
"체중변화 심하면 건강 적신호사망위험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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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간에 걸쳐 체중변화가 심한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 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12만 5천 명을 평균 7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조사기간 동안 3차례 이상 몸무게를 측정해 최소 0.7kg에서 최대 3.5kg까지 체중변동폭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눈 결과 체중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은 변동 폭이 가장 작은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1.42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층의 경우 체중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의 사망 위험이 가장 작은 그룹의 1.58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체중 변동 폭이 크다는 자체만으로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증거가 나왔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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