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명찬
임명찬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앉혀라 청와대서 직접 지시"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앉혀라 청와대서 직접 지시"
입력
2018-08-14 14:20
|
수정 2018-08-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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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이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금융기관장으로 앉히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정황이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전 대통령 공판에서 검찰은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진술을 공개했습니다.
임승태 사무처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팔성 인사가 해결돼야 나머지 금융계인사가 진행된다는 분위기가 파다했다"며 "청와대에서 이팔성을 우리금융 회장으로 하라는 지시가 분명히 내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명식 당시 청와대 인사비서관도 대통령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보고했더니 "이 전 대통령이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이팔성 전 회장을 우리금융 회장에 앉히라는 취지로 반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전 대통령 공판에서 검찰은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진술을 공개했습니다.
임승태 사무처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팔성 인사가 해결돼야 나머지 금융계인사가 진행된다는 분위기가 파다했다"며 "청와대에서 이팔성을 우리금융 회장으로 하라는 지시가 분명히 내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명식 당시 청와대 인사비서관도 대통령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보고했더니 "이 전 대통령이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이팔성 전 회장을 우리금융 회장에 앉히라는 취지로 반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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