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한수연

내년 2학기부터 서울 모든 중·고교 두발 자유화

내년 2학기부터 서울 모든 중·고교 두발 자유화
입력 2018-09-27 10:36 | 수정 2018-09-27 16:48
내년 2학기부터 서울 모든 중고교 두발 자유화
재생목록
    내년 2학기부터 서울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모두 머리 길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염색과 파마 등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늘 오전 이같은 내용의 '서울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고, 학교별로 두발 자유화에 대한 논의와 내년 1학기 생활규정 개정을 거쳐 내년 2학기부터 두발 자유화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학교들에 두발 길이는 완전히 학생 자율에 맡기고, 염색과 파마 등 두발의 형태까지 학생 자율에 맡기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논의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두발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학생들의 자기 결정권의 영역이기에 기본적 권리로 보장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편안한 교복'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0년 1학기부터 기존보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교복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