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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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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인한 폐경 여성, 자연 폐경보다 불면증 2배

수술로 인한 폐경 여성, 자연 폐경보다 불면증 2배
입력 2018-11-14 11:28 | 수정 2018-11-14 11:30
수술로 인한 폐경 여성 자연 폐경보다 불면증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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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이나 난소 등을 적출하는 수술로 폐경이 된 여성들은 자연 폐경 여성보다 2배 이상 불면증을 앓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폐경여성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술 폐경 여성이 자연 폐경 여성에 비해 불면증이 있을 확률이 2.13배 더 높았고 수면 시간도 더 짧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연 폐경 여성이 우울증을 호소하는 비율은 15%에 그친 반면, 수술 폐경 여성은 22%로 더 높았습니다 신 교수팀은 "폐경 여성의 약 20%가 수술로 인해 폐경을 경험한다"면서, "자연 폐경 여성에 비해 수면 문제에 취약한 만큼 폐경과 수면 검사를 병행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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