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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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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공군 활주로 공사장 사망사고, 국방부가 책임져라"

건설노조, "공군 활주로 공사장 사망사고, 국방부가 책임져라"
입력 2018-11-14 16:01 | 수정 2018-11-14 16:10
건설노조 "공군 활주로 공사장 사망사고 국방부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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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 군 전용 활주로 공사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 김 모 씨에 대해 국방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굴착기 노동자 김 씨가 폭염 속에서 휴일 없이 하루 9시간 이상 일하다 숨졌다"며 공사를 발주한 국방부가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위험을 외주화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건설노조는 "건설노동자의 억울한 죽음은 전체 건설노동자를 기만한 결과"라며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방부 앞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굴착기 노동자 김 씨는 지난 8월 12일 활주로 공사 작업 중 장비를 교체하다 굴착기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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