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세로
김세로
부천 불에 탄 시신 60대 남성 A씨 신원 확인 "자살 가능성"
부천 불에 탄 시신 60대 남성 A씨 신원 확인 "자살 가능성"
입력
2018-12-11 14:24
|
수정 2018-12-11 16:14

재생목록
경기도 부천의 폐창고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지점에서 7~80미터 떨어진 곳의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9일 밤 9시 반쯤 남성 한 명이 왼쪽 팔에 쇼핑백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보니 인근 고시원에서 8년째 거주하던 60살 A씨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신에서 채취한 훼손된 지문 일부를 A씨의 인적사항과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고시원 주인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남성의 기도에서 그을음이 발견됐고, 현장에서 라이터가 발견된 점, 또 발목을 묶었던 부위에서 출혈 등 저항 흔적이 없고, 신체에 외상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경찰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건 발생지점에서 7~80미터 떨어진 곳의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9일 밤 9시 반쯤 남성 한 명이 왼쪽 팔에 쇼핑백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보니 인근 고시원에서 8년째 거주하던 60살 A씨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시신에서 채취한 훼손된 지문 일부를 A씨의 인적사항과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고시원 주인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남성의 기도에서 그을음이 발견됐고, 현장에서 라이터가 발견된 점, 또 발목을 묶었던 부위에서 출혈 등 저항 흔적이 없고, 신체에 외상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경찰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