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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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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판돈 480억'…불법 사설 경마장 운영조직 검거

'하루 판돈 480억'…불법 사설 경마장 운영조직 검거
입력 2018-12-24 10:36 | 수정 2018-12-24 10:40
하루 판돈 480억불법 사설 경마장 운영조직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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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사설 경마장을 운영하며 수수료 등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서울 도봉구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경마센터 49곳을 운영*관리하며 22억 원을 챙긴 혐의로 45살 한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마에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무료로 충전해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고객을 끌어모았고, 센터 49곳의 하루 판돈은 48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한국마사회와 합동 수사를 벌여 계좌 내역과 휴대전화 통화기록 등을 확보했으며, 체포 현장에서 현금 3천만 원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불법 경마 프로그램을 입수한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확인된 범죄 수익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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