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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전 컬링연맹 부회장, '컬링 명예의 전당' 입회

김영철 전 컬링연맹 부회장, '컬링 명예의 전당' 입회
입력 2018-02-02 21:09 | 수정 2018-02-02 21:09
김영철 전 컬링연맹 부회장 컬링 명예의 전당 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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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수석부회장이 '세계 컬링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세계컬링연맹(WCF)은 2일 김영철 전 부회장과 국제컬링연맹(ICF) 창립회원인 엘머 프레이태그, 캐나다 컬링의 전설 케빈 마틴 등 3명이 세계 컬링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고 밝혔다.

    김영철 전 부회장은 한국이 '컬링 불모지'이던 1988년 대한컬링경기연맹의 전신인 한국컬링클럽을 창립했다.

    이 컬링클럽은 1994년 1월 대한컬링경기연맹으로 거듭났고, 그해 4월 세계컬링연맹 회원으로 가입했다.

    케이트 케이스니스 세계컬링연맹 회장은 김 전 부회장의 노력은 컬링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당시 세계컬링연맹은 컬링이 동계올림픽 종목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아시아 회원국 증대에 나섰고, 한국으로 회원국으로 맞이하는 데 성공했다.

    김 전 부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세계컬링연맹 이사로 활동했고, 현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세계컬링연맹 특별 고문을 지내고 있다.

    세계컬링연맹은 다음 달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김 전 부회장을 위한 특별한 입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레이태그는 세계컬링연맹의 전신인 국제컬링연맹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다.

    마틴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컬링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컬링 강국 캐나다에서 컬링 국가대표를 한 번 이상 지낸 최초의 선수다.

    마틴은 컬링이 시범종목이던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캐나다 대표로 출전했고,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은메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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