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정연
中 유학생, "시진핑은 내 주석 아냐"…집권연장 반대
中 유학생, "시진핑은 내 주석 아냐"…집권연장 반대
입력
2018-03-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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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03-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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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을 반대하는 캠페인이 일고 있다고, 미국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린폴리시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시 주석 사진에 영어로 '내 주석이 아니다'와 중국어로 임기제한 폐지 반대가 쓰인 포스터가 등장했습니다.
이어 컬럼비아대학과 뉴욕대학 등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의 9개 대학에서도 같은 포스터가 출현했습니다.
포린폴리시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귀국 후 구직이나 안전을 고려해 중국 정부를 공개 비난하는 것을 꺼려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의 직접적인 거부 표명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시 주석 사진에 영어로 '내 주석이 아니다'와 중국어로 임기제한 폐지 반대가 쓰인 포스터가 등장했습니다.
이어 컬럼비아대학과 뉴욕대학 등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의 9개 대학에서도 같은 포스터가 출현했습니다.
포린폴리시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귀국 후 구직이나 안전을 고려해 중국 정부를 공개 비난하는 것을 꺼려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의 직접적인 거부 표명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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