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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트럼프, 단단한 콘크리트 장벽 개념은 포기했다"

켈리 "트럼프, 단단한 콘크리트 장벽 개념은 포기했다"
입력 2018-12-31 14:32 | 수정 2018-12-31 14:33
켈리 "트럼프 단단한 콘크리트 장벽 개념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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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2일 퇴임하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멕시코 국경 전체에 콘크리트 장벽을 건설한다는 개념을 오래전에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비서실장은 현지시간 29일 공개된 LA타임스와의 퇴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 초기에 단단한 '콘크리트 장벽'이라는 개념을 포기했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장벽'이 아니라 '장애물' 또는 '울타리'로 자주 얘기된다"고 말했습니다.

    켈리 비서실장은 또 "불법 이민자들이 대부분 나쁜 사람은 아니"라며 "어린 이민자들에 대해선 연민의 정을 느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으로 볼 때 트럼프 대통령과 켈리 비서실장이 국경장벽과 이민정책을 둘러싸고 상당한 의견차를 보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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