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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양효경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화요일 0시 개봉은 반칙 개봉"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화요일 0시 개봉은 반칙 개봉"
입력 2019-06-27 15:24 | 수정 2019-06-27 15:24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화요일 0시 개봉은 반칙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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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일을 두고 영화계 일각에서 '변칙 개봉'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소니픽쳐스가 배급하는 이 영화는 화요일인 7월 2일 0시부터 극장에 내걸립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성명을 내고 "화요일 0시 개봉은 사실상 월요일 심야 개봉으로 변칙 개봉"이라며 "이전 주에 개봉한 영화들이 일주일을 채우지도 못한 채 스크린을 내줘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영화 극장 개봉일은 전통적으로 금요일이었으나 최근에는 문화의 날 등 환경변화를 반영해 수요일까지 앞당겨졌습니다.

    조합 측은 "수요일 영화 개봉은 한국영화산업 상생을 위한 최소한의 마지노선" 이라며 "할리우드 히어로들을 앞세워 공정해야 할 한국영화 시장체계를 무력화시키려는 배급 행보에 심각한 우려와 경고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소니픽쳐스 측은 "북미와 동시에 국내 개봉하는 것으로 기존에 '독전', '범죄도시'같은 한국 영화들도 화요일에 개봉한 전례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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