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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규제 후 시중은행 빚 많은 채무자 대출비중 '반토막'

DSR 규제 후 시중은행 빚 많은 채무자 대출비중 '반토막'
입력 2019-06-02 11:08 | 수정 2019-06-02 14:14
DSR 규제 후 시중은행 빚 많은 채무자 대출비중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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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소득의 일정비율 이하로 억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가 시중은행에 도입된 이후 상대적으로 빚이 많은 채무자의 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평균 DSR은 규제 시범운영기간인 지난해 6월 52.4%에서 규제가 시행된 올 1분기에 41.2%로 11.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특히 DSR이 70%를 초과하는 고 DSR대출의 비중은 규제도입전 19.6%에서 도입후 7.8%로 크게 떨어졌고 DSR 90% 초과대출의 비중은 같은 기간 15.7%에서 5.3%로 대폭 낮아졌습니다.

    금융당국은 DSR 규제 도입시에도 DSR비율이 높은 채무자들에 대한 대출을 더 엄격히 관리하도록 시중은행에 주문한 바 있습니다.

    오는 17일부터는 DSR규제가 제2금융권에도 확대되면서 부채비율이 높고 소득증명이 어려운 이들의 돈빌리기는 더 어려워 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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