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황의준
DLF 제재심 앞두고 손태승·함영주 '문책 경고' 사전통보
DLF 제재심 앞두고 손태승·함영주 '문책 경고' 사전통보
입력
2019-12-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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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2-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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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의 책임을 물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에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6일 DLF 사태와 관련한 징계 수위를 논의·결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26일 징계 수위를 담은 사전 통지문을 두 은행에 전달했습니다.
통지문에는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정직, 해임 권고 등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되는 '문책 경고'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통지문에는 기관경고나 업무정지, 인허가 취소 등이 해당하는 기관 중징계도 함께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번 통보는 사전 통보여서 실제 제재 수위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은행들은 제재심을 통해 수위를 낮추기 위한 적극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6일 DLF 사태와 관련한 징계 수위를 논의·결정하는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지난 26일 징계 수위를 담은 사전 통지문을 두 은행에 전달했습니다.
통지문에는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정직, 해임 권고 등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되는 '문책 경고'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통지문에는 기관경고나 업무정지, 인허가 취소 등이 해당하는 기관 중징계도 함께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번 통보는 사전 통보여서 실제 제재 수위는 달라질 수 있으며 은행들은 제재심을 통해 수위를 낮추기 위한 적극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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