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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진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이 총리 "대한민국은 광복군 투쟁의 기반 위에 있다"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이 총리 "대한민국은 광복군 투쟁의 기반 위에 있다"
입력 2019-03-29 12:00 | 수정 2019-03-29 12:02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이 총리 "대한민국은 광복군 투쟁의 기반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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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규군이었던 광복군 총사령부의 중국 충칭 건물이 2014년 복원을 결정한 뒤 4년 만에 원형대로 복원됐습니다.

    오늘 오전 충칭 현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헌법이 첫 문장에서 선언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군대 광복군이 전개한 독립 투쟁의 기반 위에 서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는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찾아 감사드리고 그 발자취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은 그런 책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등 여야 정치인 중국 현지의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중국 충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충칭 가릉빈관에서 창설됐고, 두 달 뒤 시안으로 총사령부를 옮겼다가 1942년 10월 충칭으로 다시 돌아와 광복을 맞을 때까지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활동했습니다.

    정부는 중국과 2014년 12월 충칭 광복군 총사령부의 복원을 결정했지만 이후 사드 배치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고, 2017년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의 합의 이후 1년여 만에 복원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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