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현경

소방청장 "소방업무, 국가에서 방치했다고 생각"

소방청장 "소방업무, 국가에서 방치했다고 생각"
입력 2019-04-09 13:34 | 수정 2019-04-09 15:01
소방청장 "소방업무 국가에서 방치했다고 생각"
재생목록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제껏 소방업무 중 상당 부분이 국가사무인데도 지방소방인력이 99%고 지방예산이 95%라 국가에서 사실 방치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정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방업무의 국가 책임을 높여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현장 장비 부실 문제에 대해 "소방안전교부세가 교부되면서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소방 인력·장비 확충 필요성은 다 느끼지만, 지방재정 자립도가 낮은 시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선순위를 낮게 가져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통해 인건비를 국가에서 대주면 증원이 훨씬 더 수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