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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내년 총선 공천 룰, 전당원 투표로 결정"

이해찬 "내년 총선 공천 룰, 전당원 투표로 결정"
입력 2019-04-16 11:43 | 수정 2019-04-16 11:45
이해찬 "내년 총선 공천 룰 전당원 투표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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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총선 공천 규칙을 전당원 투표를 거쳐 확정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체 당원을 관리하고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한국 정당사 최초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1년 정도 남은 내년 총선을 위해 윤호중 사무총장 중심으로 총선공천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주당 총선공천기획단은 지난 3차례의 회의를 거쳐 권리당원 자격과 경선 시기,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투명성 강화 등을 논의했으며, 이달 중으로 공천 규칙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총선공천기획단이 만든 공천 규칙이 전 당원 투표를 거쳐야 확정된다는 의미"라며 "만약 당원들이 거부할 경우 당원 의사를 반영해 공천 규칙을 수정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총선공천기획단은 또 후보자들의 도덕성 심사 기준에 대해, 재산형성 과정이나 사회적 지탄 받는 행동 부분에 대해서도 사법처리 여부와 관계 없이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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