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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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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선동 방식 변화 추진…"비현실적 언사로 미화하지 말자"
北 선전선동 방식 변화 추진…"비현실적 언사로 미화하지 말자"
입력
2019-04-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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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4-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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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선동을 통해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주장하며 내부 결속을 다져온 북한이 간부들에게 "현실을 미화하지 말라"고 주문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언사로 현실을 미화하거나 대중의 인식능력과 수준,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주입식으로 하는 경향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주민들의 충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고지도자를 신격화하던 모습에서 탈피해 '위대한 인간'에 감동하게 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신문은 "사상사업에서는 횟수나 형식보다는 내용을 더 중시하여야 한다"며 "있는 사실들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공세적으로 벌려 나갈 때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언사로 현실을 미화하거나 대중의 인식능력과 수준,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주입식으로 하는 경향을 철저히 없애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주민들의 충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고지도자를 신격화하던 모습에서 탈피해 '위대한 인간'에 감동하게 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신문은 "사상사업에서는 횟수나 형식보다는 내용을 더 중시하여야 한다"며 "있는 사실들과 결부하여 참신하게 공세적으로 벌려 나갈 때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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