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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현석

정의당 당권 경쟁 시작…심상정·양경규 출마 선언

정의당 당권 경쟁 시작…심상정·양경규 출마 선언
입력 2019-06-13 15:32 | 수정 2019-06-13 15:32
정의당 당권 경쟁 시작심상정양경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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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진행되는 정의당 당직 선거를 앞두고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공직 후보 선출 방식에 당원 뿐만 아니라 지지자와 국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경선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또 "새로운 한국형 경제성장전략을 제시해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집권의 길을 열겠다"면서 "청년 정치인을 정의당이 발굴·육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양 전 위원장도 오늘 오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의당의 기본 노선을 제시해 나가겠다"면서 "전면적 녹색전환, 근본적 소득격차 해소, 주거문제를 중심에 놓는 자산 재분배를 분명하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 위원장은 "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이라는 '어대심'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정의당에게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반드시 상대가 되는 싸움임을 확인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오는 19일과 20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현장투표와 온라인, ARS모바일 투표를 거쳐 대표를 선출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한 차례 결선투표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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