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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 1저자 논란' 민주 "명백히 밝혀야" 한국 "SAT 고득점한 인재"

'나경원 아들 1저자 논란' 민주 "명백히 밝혀야" 한국 "SAT 고득점한 인재"
입력 2019-09-11 18:16 | 수정 2019-09-11 18:22
나경원 아들 1저자 논란 민주 "명백히 밝혀야" 한국 "SAT 고득점한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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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제학술대회 연구 포스터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나 원내대표 아들의 교신저자가 청탁이었음을 인정한 만큼 논문 참여 청탁 여부, 연구에 대한 아들의 실제 기여도, 수상실적 등이 아들의 미국 예일대 입시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명백히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조국 장관의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돌을 던지던 자들의 위선적 행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들이 과연 누구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가짜뉴스로 아무리 물 타기를 해도 국민은 속지 않는다. 자신들이 살겠다고 무고한 남마저 물어뜯는 저열한 본성 드러내지 말고, 차분하게 국민의 단죄를 기다려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국당은 "나 원내대표의 아들은 실험과 연구를 모두 수행했고, 과학경진대회에서 발표까지 하며 2등을 수상했다"며 "본인 혼자 과학 경시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봐도 연구 1저자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만점이 2천400점인 미국 대입시험 SAT에서 2천370점을 받았고, 미국 AP 과목도 10개 만점을 받았다면서, 고등학교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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