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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의장 전세기 방한한 9인 잠적 유감"

베트남 "국회의장 전세기 방한한 9인 잠적 유감"
입력 2019-09-26 14:16 | 수정 2019-09-26 14:18
베트남 "국회의장 전세기 방한한 9인 잠적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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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베트남 외교사절단 실종 불법체류 사건에 대해 베트남 국회 사무총장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관련 영상 보기 [뉴스데스크] [단독] 국회의장 따라왔다가…사라진 '9인'의 경제사절단
    응우옌 티 낌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3박4일 동안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장차관급 20명을 포함해 160여 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에 왔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이 한국에서 잠적했는데, 두 명은 뒤늦게 베트남으로 추방됐지만 7명은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응우옌 하인 푹 베트남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장 일행이 베트남으로 돌아올 때 9명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지만 전세기가 기다릴 수 없었다"면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푹 총장은 "베트남 투자계획부가 한국·베트남 투자무역포럼을 공동 주최하면서 포럼 참가단을 선정하고 의장 전세기에 동승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잠적한 사람들은 국회 대표단이 아니고 외교 비자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베트남 공안이 한국 당국과 함께 아직 한국에 불법 체류 중인 7명을 찾고 있으며 관련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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