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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 "與의원, 버닝썬 터지자 최순실 관련성 물었다"

김상교 "與의원, 버닝썬 터지자 최순실 관련성 물었다"
입력 2019-10-24 19:45 | 수정 2019-10-24 19:46
김상교 "의원 버닝썬 터지자 최순실 관련성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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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의 최초 신고자인 김상교씨가 오늘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한 여당 의원이 당시 폭행 사건을 최순실씨와 엮으려는 시도를 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씨는 "도와주겠다고 해서 한 여당의원과 진보단체 간부를 만났는데, 최순실씨 조카사진을 보여주며 가해자인지 확인했다"며 "조카가 아니라고 하자 처음과 달리 도와주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또 '버닝썬 사건을 제2의 국정농단으로 키우자'는 회유가 있었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질문에 "의원은 그 말을 직접 하지 않았고 함께 자리했던 진보단체 간부가 그렇게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원의 실명을 밝혀달라는 요구에는 "이 자리에서 언급하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을지 두렵다"며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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