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손병산

민주, '남자도 차별 겪는다' 82년생 김지영 관련 논평 철회

민주, '남자도 차별 겪는다' 82년생 김지영 관련 논평 철회
입력 2019-11-03 18:33 | 수정 2019-11-03 18:35
민주 남자도 차별 겪는다 82년생 김지영 관련 논평 철회
재생목록
    더불어민주당은 "청년대변인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내놓은 논평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과 달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민주당 장종화 청년대변인은 "남자도 학교와 군대에서 폭력을 경험하는 등 남자다움이 요구된 삶을 살았다"며 "성별과 상관없이 서로의 입장과 생각을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살아온 것을 김지영을 통해 깨달아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당 안팎에서 "'여자도 힘들지만, 남자도 힘들다'는 수준 이상으로 논의를 발전시키지 못했고, 공적인 자격으로 성평등에 대한 일그러진 사견을 게재했다"는 등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체적인 취지와 달리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 있어 논평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