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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대한체육회,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종합청렴도는 상승

국세청·대한체육회,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종합청렴도는 상승
입력 2019-12-09 15:25 | 수정 2019-12-09 15:30
국세청대한체육회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종합청렴도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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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과 대한체육회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6백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5등급을 받은 기관은 국세청, 조세심판원,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시설공단 등이며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5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체육계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한체육회는 3년 연속 5등급을 기록했고, 국세청은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최저등급을 받아 2년 연속 5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또 채용비리 문제가 있었던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보다 1등급 하락한 4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1등급 기관은 통계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강원 속초시, 경기 화성시·경남 사천시·전남 광양시, 전남 영광군, 부산 북구, 강원도 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중부발전 등이 포함됐습니다.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07점 오른 8.19점으로, 3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익위는 "2016년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국민들의 금품·향응 등 공공서비스 부패 경험률이 지속해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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