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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차관 전 수영선수 최윤희·정책기획위원장 조대엽 임명

문체부 2차관 전 수영선수 최윤희·정책기획위원장 조대엽 임명
입력 2019-12-19 10:39 | 수정 2019-12-19 11:28
문체부 2차관 전 수영선수 최윤희정책기획위원장 조대엽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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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출신인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하는 등 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2차관에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승진 기용했고 차관급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에는 현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됐다 낙마한 조대엽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장관 내정 당시 2007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과 과거 사외이사를 맡았던 한국여론방송에서의 임금체불 논란이 일면서 사퇴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정책기획위원장은 비상설직으로 정부에 자문하는 자리고,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역대 정부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인사검증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윤희 차관을 발탁한 배경에 대해, "수영선수로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체육인 출신이며, 선수활동 외에도 대한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현장경험과 역량을 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교체된 문미옥 과기부 1차관과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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