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정은
강경화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한국이 게임체인저 돼야"
강경화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한국이 게임체인저 돼야"
입력
2019-12-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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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2-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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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이 한반도 프로세스 진전을 통해 한국이 지정학의 게임체인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전략 조정회의에서 "분단된 한반도는 지정학적 취약성이 분명하지만 평화공존이 실현된다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며 "해양과 대륙,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교량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외교의 나아갈 방향으로 주변국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확대협력 외교', 주요 사안에 대해 국익과 원칙에 따라 결정하는 '일관성 있는 외교',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경제외교', 이렇게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강 장관은 내년에도 외교전략 조정회의를 운영하면서 산하에 정부, 학계, 업계가 함께하는 실무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미중 갈등, 일본의 경제보복 등 복합적인 외교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관계 부처와 학계를 포괄하는 외교전략 조정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외교전략 조정회의에서 "분단된 한반도는 지정학적 취약성이 분명하지만 평화공존이 실현된다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며 "해양과 대륙,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교량국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외교의 나아갈 방향으로 주변국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확대협력 외교', 주요 사안에 대해 국익과 원칙에 따라 결정하는 '일관성 있는 외교',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경제외교', 이렇게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강 장관은 내년에도 외교전략 조정회의를 운영하면서 산하에 정부, 학계, 업계가 함께하는 실무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미중 갈등, 일본의 경제보복 등 복합적인 외교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관계 부처와 학계를 포괄하는 외교전략 조정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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