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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별사면, 민주 "국민통합에 기여" VS 한국 "내 편 챙기기"

연말 특별사면, 민주 "국민통합에 기여" VS 한국 "내 편 챙기기"
입력 2019-12-30 15:16 | 수정 2019-12-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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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특별사면, 민주
    청와대의 연말 특별사면과 관련해 여당은 "국민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한 반면, 보수 야당은 "내편 챙기기"라고 비판하며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별사면이 서민과 약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기회를 제공하고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인권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2008년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과 노동계 인사 등 사건 관련자들을 사면, 복권함으로써 사회적 갈등 완화와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서민 부담 경감은 허울일 뿐 선거를 앞 둔 '내 편 챙기기'와 '촛불 청구서에 대한 결재'가 이번 특사의 본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선거사범과 정치시위꾼까지 사면 대상에 포함해놓고 국민 화합이라고 한다"면서 "머리에 온통 선거만 있는 대통령의 코드 사면, 선거 사면에 국민의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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