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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공수처법 표결' 앞두고 또 의장석 점거…경호권 발동

한국당, '공수처법 표결' 앞두고 또 의장석 점거…경호권 발동
입력 2019-12-30 18:25 | 수정 2019-12-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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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공수처법 표결' 앞두고 또 의장석 점거…경호권 발동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수처 설치법 표결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석 주변을 둘러싸고 공수처법 표결 시도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오늘 저녁 6시쯤 본회의를 개최를 앞두고 '문재인 정권 범죄은폐처는 공수처'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국회의장석 주변을 점거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27일 선거법 처리 당시와 비슷한 방식으로 공수처법 표결을 막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문희상 의장은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은 상태로, 국회관계자는 "본회의가 예정됐던 저녁 6시쯤 국회 질서 유지권이 발동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경위들이 의장석 주변에 미리 통로를 확보하고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석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의장석에 접근하려던 한국당 소속 이주영 부의장과 경위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의장석 주변에서 "무소불위 공수처법, 결사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자리에 앉아 회의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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