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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국회 본회의 개의…여야 대치 속 공수처법 곧 표결

국회 본회의 개의…여야 대치 속 공수처법 곧 표결
입력 2019-12-30 18:49 | 수정 2019-12-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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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 개의…여야 대치 속 공수처법 곧 표결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개의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대한 표결에 곧 들어갈 예정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6시34분쯤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습니다.

    공수처 신설에 반대해 지난 28일 밤 12시까지 필리버스터에 나섰던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오후 6시로 예정됐던 본회의 시작 시간에 맞춰 국회의장석 단상 주변을 점거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 범죄은폐처는 공수처'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국회의장석 주변에 둘러앉았습니다.

    국회관계자는 "본회의가 예정됐던 저녁 6시쯤 국회 질서 유지권이 발동됐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오후 6시 30분쯤 본회의장에 입장했는데, 심재철 원내대표 등 일부 한국당 의원들이 막아서긴 했지만 국회 경위들이 의장석 주변에 미리 통로를 확보해, 지난 27일 선거법 표결 때와는 달리 큰 충돌없이 의장석에 앉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의장석 주변에서 "무소불위 공수처법, 결사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문 의장의 개회 선언 이후 한국당 김정재 의원과 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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