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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국 수사, 결과 옹색…수사 의도 의심하게 만들어"

靑 "조국 수사, 결과 옹색…수사 의도 의심하게 만들어"
입력 2019-12-31 15:56 | 수정 2019-12-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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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검찰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기소에 대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흔든 수사였지만 결과는 너무나 옹색하다"며 "수사의 의도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언론 보도를 보면 조국은 중죄인이었지만, 결과는 '태산 명동에 서일필', 즉 '태산이 울리도록 야단법석을 떨었지만 결과는 생쥐 한 마리가 튀어나왔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또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도 흠집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의 유무죄는 법원에서 판단할 것"이라며 "법원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더 이상 언론플레이는 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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