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준희
이준희
'음주 벤츠 역주행' 운전자에 징역 7년…"두 가정 파괴"
'음주 벤츠 역주행' 운전자에 징역 7년…"두 가정 파괴"
입력
2019-01-08 16:56
|
수정 2019-01-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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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은 음주운전으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기소된 28살 노모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노 씨는 지난해 5월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안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76%의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을 숨지게 하고 택시기사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어린 두 자녀를 둔 피해 택시 승객은 생명을 잃었고, 택시 기사는 인지 및 언어 장애로 음식섭취, 배변 등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며 "이 사고로 두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 씨는 지난해 5월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안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176%의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을 숨지게 하고 택시기사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어린 두 자녀를 둔 피해 택시 승객은 생명을 잃었고, 택시 기사는 인지 및 언어 장애로 음식섭취, 배변 등이 불가능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며 "이 사고로 두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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