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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민욱

위조 처방전으로 수면유도제 6만정 구입한 간호조무사 구속

위조 처방전으로 수면유도제 6만정 구입한 간호조무사 구속
입력 2019-06-15 17:28 | 수정 2019-06-15 17:29
위조 처방전으로 수면유도제 6만정 구입한 간호조무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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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경찰서는 처방전을 위조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량 구입한 혐의로 간호조무사 54살 A 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병원 처방전을 위조해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 6만여정을 구입해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전산이 아닌 수기로 작성한 처방전이 쓰인다는 점을 알고 처방전 양식을 구해 수면유도제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절도 혐의를 수사하던 중 A씨의 집에서 위조된 처방전을 발견해 범행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수사 과정에서 위조 처방전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다른 간호조무사 2명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해당 약품을 다시 판매했는지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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