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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문현

경찰, '잠원동 건물 붕괴' 철거·감리업체 압수수색

경찰, '잠원동 건물 붕괴' 철거·감리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9-07-10 14:16 | 수정 2019-07-10 16:14
경찰 잠원동 건물 붕괴 철거감리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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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 관련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물들을 확보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잠원동 건물의 철거업체와 감리업체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했고, 공사계획서와 작업일지, 각종 계약서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오후 2시 반쯤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이 철거 도중 무너져 근처에 있던 차량 3대를 덮쳤고, 이로인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경찰은 공사 관계자 13명을 조사했고, 이중 감리와 철거업체 관계자 등 7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압수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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