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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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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 "반일·반한이 아닌 '반아베'로 뭉쳐야"

일본 시민단체, "반일·반한이 아닌 '반아베'로 뭉쳐야"
입력 2019-08-21 14:00 | 수정 2019-08-21 14:02
일본 시민단체 "반일반한이 아닌 반아베로 뭉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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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던 일본 시민단체인 '일본 희망연대'가 오늘(2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아베 정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일본 희망연대 시라이시 다카시 대표는 "아베 정권은 일본 내 혐한의식을 부추겨 소비세 인상과 연금 문제 등의 국내 문제에서 시선을 돌리게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라이시 대표는 "현재 한일문제의 본질은 아베 정권의 일방적이고 비열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격"이라며 "반일·반한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반아베'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박원순 시장을 만난 야마자키 마코토 일본 중의원도 "아베정권과 일본 언론들로 인해 일본의 국민 여론이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시민사회의 강력한 불매운동은 아베 정권과 부당한 경제보복에 반대하는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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