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검찰 특수부→반부패수사부

검찰 '특별수사부'가 오늘부터 '반부패수사부'로 바뀝니다.

법무부는 특수부 폐지 등을 담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이 오늘 공포됨에 따라 특별수사부의 명칭이 반부패수사부로 바뀌게 되며, 곧바로 명패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령에는 기존 특수부 업무로 규정된 '검사장이 지정하는 사건 수사' 부분을 삭제해 반부패수사부의 업무는 공무원 직무 관련 범죄, 중요 기업 범죄 등으로 한정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령을 심의·의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