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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감찰 무마 의혹' 주요 인물 1차 조사 마무리…조만간 조국 소환할 듯

검찰, '감찰 무마 의혹' 주요 인물 1차 조사 마무리…조만간 조국 소환할 듯
입력 2019-12-09 13:20 | 수정 2019-12-09 13:48
검찰 감찰 무마 의혹 주요 인물 1차 조사 마무리조만간 조국 소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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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텔레그램 대화방'에 속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을 대부분 불러 조사하면서, 조만간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천경득 행정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경수 경남지사를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 세 사람이 과거 유 전 부시장과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금융위 고위 인사를 논의한 정황을 포착하고 '감찰 무마' 의혹과의 관련성을 수사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 특감반원들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검찰이 천 행정관 등 세 사람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서 조만간 조 전 장관도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전 장관은 민정수석 시절 박형철 비서관과 백원우 전 비서관과 함께 한 이른바 '3인 회의'에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중단시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 재직 시절, 감독대상 업체들로부터 각종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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