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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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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안부 망언' 연세대 류석춘 교수 징계 의견에도 강의 개설

[단독] '위안부 망언' 연세대 류석춘 교수 징계 의견에도 강의 개설
입력 2019-12-26 20:25 | 수정 2019-12-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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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위안부 망언' 연세대 류석춘 교수 징계 의견에도 강의 개설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성매매에 비유해 파문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교수에 대해 학내 윤리인권위원회가 최근 징계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류 교수가 내년 1학기 다시 수업을 열기로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연세대 사회학과 학생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 1학기 강의 목록에 류석춘 교수의 '경제사회학' 전공수업과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교양수업이 포함된 것을 확인해 학과장에게 경위 설명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류 교수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강의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류 교수가 징계 의견에 반발해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연세대 윤리인권위는 오는 30일 재심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류석춘 교수는 내년 1학기를 마치면 정년퇴직을 하게 되는데, 징계를 피하기 위해 관련 일정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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