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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프듀 조작 논란' 공식 사과 "수익금 K팝 성장 위해 쓸 것"

CJ ENM '프듀 조작 논란' 공식 사과 "수익금 K팝 성장 위해 쓸 것"
입력 2019-12-30 16:49 | 수정 2019-12-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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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NM '프듀 조작 논란' 공식 사과
    CJ ENM이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혐의에 대해 5개월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는 오늘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허 대표는 "지금에라도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들의 상처를 보듬기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한 피해구제 조치와 조작 논란으로 활동이 중지된 아이돌 그룹들의 활동 재개를 약속했습니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향후 발생할 모든 이익에 대해선 300여억 원 규모의 기금 또는 펀드를 조성해 K팝 성장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연습생에게 이익을 준 혐의로 안준영 PD와 김용범 총괄PD 등 제작진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안 PD는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40여 차례에 걸쳐 4천6백여만 원의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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