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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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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공무원에 먹던 계란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 서울시 의원들, 경찰 수사 착수

'여성 공무원에 먹던 계란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 서울시 의원들,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12-31 10:36 | 수정 2019-12-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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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공무원에 먹던 계란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 서울시 의원들, 경찰 수사 착수

    서울남대문경찰서

    지난달 서울시의회 예산 심의에서 여성 장학관에게 먹고 있던 계란을 던지고 교육청 간부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고발된 서울시의회 의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한 시민단체가 서울시 의원들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서류 등에 기재된 혐의 사실을 면밀히 따져볼 것"이라며 "지난달 발생한 피해 사실에 대한 자료 등을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예산심의에서 서울시의회 A 의원은 여성 장학관에서 먹던 삶은 계란을 던졌고, B 의원은 교육청 공무원에게 소리를 지르며 핸드폰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C 의원의 경우 교육청 간부에게 '미모가 고우셔서 자꾸 이야기하게 된다'는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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