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 화성시 변전소에서 송전 케이블이 터지면서 발생한 정전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이 가동 중단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성 반도체 사업장의 D램과 낸드플래시 일부 생산라인이 1분 정도 정전돼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전 당시 생산 중이던 반도체는 모두 폐기해야 한다"며 "피해 규모는 아직 추산 중이만 크진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도체 공장은 한번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완전 복구까지는 2~3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
김민찬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전…일부 반도체 라인 가동 중단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전…일부 반도체 라인 가동 중단
입력
2019-12-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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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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