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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배구협 "코치 `눈찢기` 공식 사과 예정…징계는 안 해"

러 배구협 "코치 `눈찢기` 공식 사과 예정…징계는 안 해"
입력 2019-08-09 10:41 | 수정 2019-08-09 10:57
러 배구협 "코치 눈찢기 공식 사과 예정징계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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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배구협회가 자국 여자배구 대표팀 세르지오 부사토 코치의 인종차별적 `눈 찢기` 세리머니에 대해 한국에 사과 하겠지만 징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로 야레멘코 러시아배구협회 사무총장은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주목한 그 사실은 물론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며 "우리는 공식으로 사과할 것"이라면서도 "해당 코치에 대한 징계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사토 코치가 "20년 동안 러시아 배구를 위해 일해 왔다"며 "그는 이미 누구도 모욕하고 싶지 않았고 팀이 도쿄 올림픽에 진출한다는 기쁨과 감정에 휩싸여 그런 행동을 했다고 두둔했습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러시아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이 온 뒤에 우리 입장을 정할 것"이라며 "국제배구연맹이 인종차별적 행위를 묵과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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