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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파월 중 누가 더 큰 적인가"…연준의장 비난

트럼프 "시진핑과 파월 중 누가 더 큰 적인가"…연준의장 비난
입력 2019-08-24 06:50 | 수정 2019-08-24 07:34
트럼프 "시진핑과 파월 중 누가 더 큰 적인가"연준의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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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적'으로 지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나의 유일한 질문은 파월 또는 시진핑 주석 중에 누가 우리의 더 큰 적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윗에서도 파월 의장을 겨냥해 "평소와 같이 연준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이나 공개석상 발언에서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고 비판하며 최소 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등 파월 의장을 압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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