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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학생 9명, 새학기 맞아 美 대학 돌아가려다 입국 거부돼

中유학생 9명, 새학기 맞아 美 대학 돌아가려다 입국 거부돼
입력 2019-09-02 15:16 | 수정 2019-09-02 15:18
유학생 9명 새학기 맞아  대학 돌아가려다 입국 거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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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 개강을 맞아 미국으로 돌아가던 중국인 유학생 9명이 미국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글로벌타임스와 미국 CBS 등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대학생 9명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의해 구금됐다가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관세국경보호청이 아직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학교 측은 학생들이 비자나 대학에 다닐 학문적 적격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콩매체 명보는 관세국경보호청이 통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정보 때문에 학생들을 구금했으며, 강제추방이 아니므로 비자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정부장학금은 지난해 이곳에서 자금을 지원하려던 미국 유학생 1만313명 중 3.2%인 331명이 비자 문제로 미국 입국을 거부당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거절 비율이 13.5%까지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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