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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정
윤효정
日 "韓 민주당의 방사능 오염지도 공개, '풍평피해' 조장"
日 "韓 민주당의 방사능 오염지도 공개, '풍평피해' 조장"
입력
2019-09-27 16:12
|
수정 2019-09-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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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지도를 제작해 공개한 것에 대해 "풍평피해를 조장하는 움직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식 한자성어인 '풍평피해'는 잘못된 보도 등으로 소문이 퍼져 애꿎게 피해를 보는 걸 뜻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산케이신문 기자의 관련 질문에 "다른 나라 개별 정당의 활동에 대한 코멘트는 피하고 싶다"면서도, "종래부터 일본에 대해 이유 없는 풍평피해를 조장하는 듯한 한국 측 움직임을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정확한 정보를 국제 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해 나가면서 한국 측에는 냉정하고 현명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는 어제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는 일본 시민단체인 '모두의 데이터'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만든 지도를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야구 경기장인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이 방사능 오염도가 높은 곳으로 적시됐습니다.
일본식 한자성어인 '풍평피해'는 잘못된 보도 등으로 소문이 퍼져 애꿎게 피해를 보는 걸 뜻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산케이신문 기자의 관련 질문에 "다른 나라 개별 정당의 활동에 대한 코멘트는 피하고 싶다"면서도, "종래부터 일본에 대해 이유 없는 풍평피해를 조장하는 듯한 한국 측 움직임을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정확한 정보를 국제 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해 나가면서 한국 측에는 냉정하고 현명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는 어제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는 일본 시민단체인 '모두의 데이터'가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만든 지도를 공개했으며, 여기에는 내년 도쿄올림픽 야구 경기장인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이 방사능 오염도가 높은 곳으로 적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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