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재영
아르헨티나 대통령 "사실상 디폴트 상태"
아르헨티나 대통령 "사실상 디폴트 상태"
입력
2019-12-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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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12-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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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현재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을 2001년 위기 때와 비교하면서 "사실상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상태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TV프로그램에 출연해, "2001년엔 빈곤율이 57%였고, 지금은 41%" 라면서, "그때는 디폴트였고, 지금은 사실상 디폴트"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1년 12월 아르헨티나 정부는 1천억 달러 정도의 부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했고, 경제난으로 소요 사태가 확산하면서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다시 경제 위기가 심화하면서 아르헨티나는 작년 IMF에 570억 달러의 구제금융에 합의했는데, 이는 IMF 구제금융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실업률은 10%대를 웃돌고, 연간 물가상승률은 55%에 달합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TV프로그램에 출연해, "2001년엔 빈곤율이 57%였고, 지금은 41%" 라면서, "그때는 디폴트였고, 지금은 사실상 디폴트"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1년 12월 아르헨티나 정부는 1천억 달러 정도의 부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했고, 경제난으로 소요 사태가 확산하면서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다시 경제 위기가 심화하면서 아르헨티나는 작년 IMF에 570억 달러의 구제금융에 합의했는데, 이는 IMF 구제금융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실업률은 10%대를 웃돌고, 연간 물가상승률은 55%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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